핫플 여기어때 (강원권) - 강릉 초당타르트 & 젤라또
안녕하세용!
북극곰의 넓고 앝은 알쓸신장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폴라베어입니당~
그 동안 주로 "현지인 노포 맛집"에 대한 포스팅만 했더랬죵!!! ㅎㅎ
얼마전 현지인 노포 맛집은 아니지만 사진도 마이 찍어두고
킬하기에는 좀 아까운 곳에 대한
포스팅으로 "내돈내산 내 멋데로 맛집리뷰"란 카테고리를 만들었어염
근데 오늘 또 하나의 카테고리로 헤비한 식사류의 음식점이 아닌
가볍게 차나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나 디저트, 빵집 등에 대한 카테고리로
"핫플 여기어때" 를 추가하기로 했어용!
그 첫번째 포스팅으로 불과 3여년전 강릉 현지인으로 부터 소개 받은
초당타르트 & 젤라또 카페를 소개하려 합니당~
전 주로 제가 먹기보다는 지인들에게 선물을 할 때 활용하는데
사천한과나 이 초당타르트가 현지 느낌을 주는 선물로 가장 적합한 듯 하네용*^^*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88561598?c=14350162.5344266,4550024.2661523,15.07,0,0,0,dh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6
전번 : 0507-1347-1616
시간 : 매일 11: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 건물 뒤편으로 주차공간 많음
찾아가시는 길은 경포나 강문해변에서 허난설헌 기념관을 지나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오른편 길가에 있어욤
근처에 테라로사도 있습니당~
관광객이라면 조식드시고 숙소 체크아웃하고 오시면 오픈 시간에 딱 맞으실 듯~
여기도 오픈런하는 유명 핫플이라 사람들 붐비기 전에 후딱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여!!!
저도 오픈과 동시에 들어가 선물용 타르트를 얼른 냉큼 포장해서 바로 나오져~
초당타르트가 위치한 초당동은 전통적으로 초당순두부 식당들로 유명한 지역이었는데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커피, 초당순두부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등이
유명해 지면서 전국적으로 아주 Hot~한 곳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 중이에여~
그래서 예쁜 카페나 신규 핫플레이스들의 각축장이라고나 해야할까...
건물 자체가 신축한지 한 3여년 밖에 되지 않아 모던하고 깔끔합니당~
여긴 햇볕 맛집으로 내부는 사진과 같이 통창으로 구성되어 있슴돠
요즘 갬성 물씬 풀풀 풍기는 아기자기 하고
예쁨 뿜뿜인 실내 공간!
층고도 높고 통창에 확 트인 공간으로 시원시원한 내부를 자랑한답니당
일단 안에 들어가면 은은히 나는 타르트 냄새에 취한다고나 할까~
메뉴는 크게 타르트, 젤라또, 커피, 음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벽면 메뉴판이 없고 유리창에 있는 메뉴판이 작아서 글로 설명드릴께용~
먼저 젤라또 부터 소개할께용~
젤라또는 1컵에 4,800원 으로 동일한데 2가지 맛을 담을 수 있어욤
초당옥수수, 초당순두부, 쑥, 인절미, 흑임자, 초코웨하스, 망고요거트 총 7종이 있는데
초당순두부와 초당옥수수가 가장 많이 나가는 듯 합니당
동네가 동네이니 만큼 초당순두부 아이스크림을 여러 곳에서 먹어 봤는데
뭐 특별할 것은 없지만 현지 여행느낌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참고로 젤라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Giapo에서 먹었던 것이 쵝오~
젤라또를 예술로 하는 곳이라 오클랜드에 가면 꼭 맛보야할 인생템
이런 것을 맛보고 다른 젤라또들을 보니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인 것 같네여~
타르트는 포르투갈이 기원지로 달걀노른자를 활용하여
커스터드크림으로 속을 채운 디저트 파이에용~
타르트는 크게 원조인 포르투갈식(마카오)과 홍콩식이 있는데
포르투갈식은 페이스트리 도우를 이용해 만들어 부드럽고 크런치 한데
홍콩식은 타르트 반죽을 활용해 만들기에 쿠키처럼 딱딱한 느낌이 나죵~
이곳은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식에 나머지는 홍콩식에 가까운 혼용인 듯 합니다~
타르트는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에그타르트가 2,800원이고 나머지 애플/오죽/인절미/치즈/리얼초코 타르트는 3,000원 이에용!
근데 낱개가 아닌 세트 구입이면
에그타르트 6개 세트가 15,000원, 랜덤세트 6개가 17,000원이라
6구 세트로 가는게 조금 쌉니당~
먼저 애플타르트인데 속안에 사과가 씹히는 식감이 좋네요
하지만 이거 제 입맛에는 애매하네용~
인절미타르트인데 이것도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것이 애매하네염~
역시 에그타르트는 명불허전
그런치한 식감에 고소하고 달콤한 커스터드크림~
여기서는 이 에그타르트가 쵝오에여!
이미 에그타르트에 입맛을 빼앗겨서 그런지 초코맛나는 파이인듯...
오죽타르트는 오죽헌 일대에 있는 오죽이라는 대나무잎을 갈아 넣었고
부드러운 녹차맛이 난다고 하는데
전 무슨맛인지 잘 모르것네용;;
에그타르트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고소한 치즈맛이 일품이 이 치즈타르트도 맛있네여!
제 입맛에는 에그타르트가 1위, 그 다음이 이 치즈타르트에용
이제 포장할 타임이에여
포장용기는 사진처럼 3구, 4구, 6구 짜리 3종이 준비되어 있슴돠
전 보통 제가 먹을 것이라면 에그타르트와 초코타르트 2종을 포장하고
선물용이면 6구 랜덤 쎄뚜쎄뚜를 포장해 갑니당~
포장용기가 예쁘다기보다 깔끔하고
한글 초성으로 구성되어 괜춘하답니당
이렇게 초당타르트 6종 세뚜를 선물한다면 어떻까염~
저도 지인에게 이렇게 2박스를 선물 받았는데
맛도 맛이지만 선물 받는 느낌 들던데...
오늘 처음으로 핫플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해 보았는데
갠적으로 밥 먹는 일반음식점보다는 포스팅이 어렵네용~
그래도 소중한 정보 공유를 위해 종종 괜춘한 카페 발견하면
이렇게 포스팅하도록 노력해 보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