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 (강원권) -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호텔 플레이버스(Flavours) 조식뷔페
"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
지난 9월에는 알펜시아 홀리데이인 호텔 몽블랑 조식뷔페를 소개해 보았는데용,
오늘은 이번 스키시즌에 맞추어 방문한
인터컨티넨탈호텔 플에이버스(Flavours) 조식뷔페
리뷰를 해 보려 합니당!
평창 알펜시아에는 IHG(인터컨티넨털 호텔 그룹)에서 운영하는 5성급 아니죠~
호텔등급 받은 5성호텔 2개가 있어용!
우선 홀리데이인호텔이 있고 오늘 소개할 인터컨티넨털 호텔이에염
여기에 있는 플레이버스(Flavours)란 레스토랑 조식뷔페를 소개할까 합니당!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인터컨티넨털호텔 1층
전번 : 033-339-1302
시간 : 매일 07:00 - 10:30(조식뷔페)
주차 : 호텔내 전용 주차장 지상 또는 지하주차장
찾아가시는 길은 알펜시아리조트 입구에 인터컨티넨털호텔이 있는데
이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당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이렇게 예쁘게 트리가 장식되어 있네염
홀리데이인 호텔이 약간 캐주얼하고 밝은 분위기라면
이 호텔은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당
자기만의 색깔을 많이 담고 있네용
플레이버스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고
가격은 성인 39,000원으로 홀리데이인호텔 몽블랑 조식과 3,000원 차이가 나네용!
가격차이는 음식 가지수가 좀 더 많고 호텔 네임밸류때문이라고 합니당~
그리고 몽블랑이 추구하는 컨셉이 Oriental Cusine이라면
플레이버스는 좀 더 클래식하고 양식에 더 비중을 두었다고 하네염
역시 입구부터 무언가 위압감을 주고 분위기가 스위스 산장 호텔 같은 분위기네여~
층고가 몽블랑 보다 낮아서 그런지 좀 답답한 느낌도 있고 레스토랑도 작아보여용
뷔페 음식 동선은 사진의 왼쪽으로는 Hot 음식들과 빵들이 놓여져 있구염
오른쪽으로는 한식코너, 샐러드바, 유제품, 시리얼 등 Cold 음식이 구성되어 있습니당~
그리고 안쪽에는 VIP나 소규모 단체손님들은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이 따로 있네용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들을 살펴 볼까염!!! 고고 무비무비~
오픈 주방을 중심으로 왼쪽부터 살펴볼께용!
입구에서는 초입에 해당하는 곳이졍
주방에 커다란 화덕이 있는 것을 보니 화덕 피자를 하나봅니당
토스트기 2대가 놓여져 있고 좌측에는 화이트토스트/홀그레인 토스트
중간에는 오렌지/딸기잼/버터
오른쪽에는 통밀빵이 놓여져 있는데 바로 토스트를 구워드시면 됩니당~ㅎㅎ
오른쪽 토스트기 옆에는 사진과 같이 여러가지 조식빵들이 놓여져 있구염
미니와플, 애플파이, 뱅오쇼콜라, 모닝빵, 크루아상, 피칸 등이 있는데
좀 올드패션인 듯~하지만 갓 구운 크루아상이 맛있네염
빵 구성은 전반적으로 몽블랑과 비슷한데
몽블랑에는 쵸코 트위스트, 크림/라즈베리리 데데니쉬, 치즈빵,치아바바타 등
새롭고 다양하고 맛있는 빵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당~
그 옆으로 쵸코맛 애플맛 미니머핀이 있어염
요 미니 머핀 맛있네용~
이제 빵 코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운 음식들(Hot Food)이 시작되나 했는데
베이글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용~
요건 크림치즈 발라 먹어보아영
크림치즈, 생크림, 메이플 시럽 등이 준비되어 있어
와플이나 베이글과 곁들여 먹게 되어 있답니당
베이글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발라 훈제연어 올리고
수란(poached egg) 노른자 톡 터트려 먹어야겠졍!
조식답게 삶은달걀, 스크램블에그 등 다양한 종류의 달걀들이 있네용
건강을 위해서는 이런 삶은달걀이나 수란 등을 먹어야 하는데
왜 프라이나 오믈렛이 더 맛있는 것일까용~~~
스크램블 에그는 나중에 밥에 비벼 먹기로~
건강을 위해 ㅎㅎㅎ
컬리플라워, 브로톨리, 버섯등도 먹기로~
데친 소세지인데 통통하게 불은게 엄청 크네욤!
인터컨티넨탈이라 외쿡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베이컨이 크리스피하다 못해 딱딱합니당!
한국사람들은 약간 덜 딱딱한게 좋은데;;;
나중에 샌드위치 만들때 넣어 먹어야 겠어용
프렌치프라이라고 하는 이 막대감자튀김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죵!
빠싹하게 튀겨 짭조름한 맛에 달콤시큼한 케첩까지 듬뿍 찍어 먹으니
단짠단짠 자극적인 맛의 끝판왕 등판이요~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 패쓰
일반적인 에그요리이외에 오믈렛, 각종 프라이, 수란(poached egg) 등은
쉐프님이 직접 주문받아 요리해 주십니당!
바로 옆을 보니 아일랜드 식탁에 또 다른 더운 음식들이 있네염
고등어구이인데 간장 맛이 나는게 간장에 절여 구웠나 봅니당
생선구이는 소금간만 해서 빠싹하게 구운게 더 맛있는데...
이곳은 간장에 재운 요리를 좋아하시나 봅니당~
전 케이준이나 커리, 향신료이 들어간 바싹한 오븐로스트 치킨을 기대했는데
치킨도 간장에 재워 구운듯...양식컨셉 아니였나???
몽블랑이 오리엔탈 컨셉 아닌가!!!
김치 제육볶음이에용!
조금 맛 보았는데 이것도 조미료 폭탄......
아침에는 좀 덜 자극적이고 부드러운 음식이면 좋겠다능~
제목은 소세지 볶음밥인데 베이컨 달걀볶음밥이네용
근데 식감이 볶음밥이 아닌 찐득한 이 느낌은...
몽블랑 새우볶음밥은 불향도 나고 꼬슬꼬슬한 진짜 볶음밥 같았는데~
양식 볶음밥??은 이런 느낌인가???
온면이라고 하는데 국물은 쌀국수 국물, 면은 소면,
곁들이는 건 유부, 김가루, 단무지, 파...
파하하~이건 뭥미;;;
그냥 국물에 파만 넣어 쌀국수 국물만 즐기기로
더운음식(Hot Food)를 살펴보았는데 여기 양식컨셉 맞나 싶네요!
오리엔탈 컨셉인 몽블랑도 토마토치즈그라탕, 오일새우파스타 등 양식에
가람마살라치킨, 나가사끼짬뽕 그리고
중식인 유산슬, 깐풍새우, 새우볶음밥, 나가사끼짬뽕 등 여러 다양한
음식들이 아주 잘 나왔는데...
여긴 대부분이 간장베이스의 한식풍, 정체불명의 면요리 등...
내가 빵이 많이 나오는 퓨전 한식뷔페에 왔나하는 착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가마솥처럼 생긴 그릇에 담긴 흰쌀밥과 잡곡밥
한식집 맞네요~ㅎㅎ
도시락 양반김!!!
참 이건 외쿡사람들이 아주 환장을 하죵~
지금 제 앞에서도 밥 한그릇에 김만 5~6개 가져가는중;;;헐~
반찬이라기 보다는 바삭거리는 식감에 칩 대신 아님 안주로도...
한국 대표 수출 효자 상품~
색깔은 무슨 팥죽처럼 거무스름하고
뭐 맛보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게하는 그런 비주얼이네염
컬리플라워 스프라는데 뭐 이것도 딱히 먹고 싶은 마음이 없는 비주얼
스프는 양송이 스프나, 브로콜리, 클램차우더 등과 같이
좋은 향도 좀 나고 건더기가 좀 씹히는 맛도 있어야 좋겠죠~
강원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당순두부
간수를 바닷물로 해서 국물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해산물 육수 맛이 나는 아주 환상적인 맛~좋아요!
깔끔한 미역국 맛을 기대했는데
고향의 맛이 너무 많이 들어간 니리끼리 한 맛이 나네용~ㅜㅜ
대체적으로 음식들이 조미료 범벅이어서
입과 혀에서 계속 기븐나쁜 맛이 맴도는게 머리가 다 아플지경입니당;;;
본래스햄, 치킨햄, 살라미로 구성된 햄 플레이트
별로 먹고 싶은 비주얼은 아니지만 나중에 샌드위치에 넣어 먹어 볼께용
훈제연어에 슬라이스된 펜넬이 올려져 있네염
연어라면 환장을 하는데...
비주얼이 별로여서 먹고 싶은 마음이 안 드네요~
여기 플레이버스 디스플레이 된 음식들이 다 비주얼이 쫌 그렇네여...
일부러 식욕을 떨어뜨리려 하는 느낌인가???...ㅜㅜ
양파는 오래되어 뭉개진 느낌에 레몬도...뭐 딱히~
그냥 슬라이스만 해도 될 것을 같네용
오호! 치즈 플레이트 구성은 좋네염
블루치즈, 브리인가 까망베르 치즈에 체다 등
현재까지 치즈가 순위 1등
시리얼은 아이들이 좋아할 쵸코볼/후르츠링에 콘프로스트, 아몬드 프레이크로 구성되어 있어엄
시리얼은 별로라 일단 패쓰~
몸에 좋은 견과류들이에용~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 호두 등
일단 하루 권장 섭취량인 한 줌 정도 담아보아욤!
플레이요거트와 바나나 1개씩 주워담아 봅시당
근데 마트에서는 왜 바나나는를 꼭 1송이씩 팔까용~
낱개로 1개씩 팔면 부담없이 사 먹을 텐테...
직접 만든 주스는 매번 매뉴가 바뀌는 것 같은데
오늘은 블루베리 주스네용
요것도 건강을 위해 한잔 해 볼까용!
종류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이 있네염
커피는 좋아하지 않아 패쓰~
차는 일글리쉬브렉퍼스트, 카모마일, 녹차, 페퍼민트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욤
일단 녹차 한잔 하고, 나중에 페퍼민트로 마무리 하면 좋겠네용
샐러드 코너 윗부분은 잎채소들과 파프리카 등이 있고
아래에는 샐러드 4종이 있습니당
감자, 토마토, 파스타 등 흔하디 흔한 샐러드에
특히 게맛살 샐러드는 어디 예식장 뷔페에 온 듯 언제적 샐러드인가염;;;
드레싱도 언제적 싸우전아일랜드인가??? 헐
요즘 마트에 가도 키위, 한라봉, 블루베리 등 상큼한 드레싱들이 즐비한데...
전체적으로 호텔 조식 뷔페라기 보다 그냥 예식장 가면 흔하게 먹는
뷔페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용?
여기 Five Star 호텔 조식뷔페 맞나 싶을 정도에용~
메뉴나 다양성으로는 홀리데이이인호텔 몽블랑보다 많은데
퀄리티, 맛 , 메뉴 구성면에서 값이 더 저렴한 몽블랑 보다 못한 듯...
근데 지난 봄에 방문했을때는 괜찮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하네용!!! 기대치가 넘 높았나 봅니당~
주스는 정말 다영하네용!
직접 갈아만든 블루베리 주스도 있었는데 오렌지주스/포도 주스도 있고~
황성주 박사(언제적 황성주 박사여~) 과일주스에 무가당 두유도 팩으로 준비 되어 있어욤
요 무가당 두유 정말 당분이 하나도 없네용
콩물 비슷한 맛이 나는데 건강해지는 맛~ㅎㅎ
정말 길게 인터컨티넨탈호텔 평창 플레이버스 조식 뷔페에 대해
A 부터 Z까지 살펴 보았어용!
전체적인 레스토랑 부위기는 클래식한 유럽 풍이 느껴지는데
웅장하고 고딕한 느낌이에용
하지만 조명이나 채광이 환하지 않아 좀 답답한 느낌이 드네용!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분위기 같습니당~
음식은 호텔 양식당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에그요리 이외에는
한식 위주에 조미료 듬뿍 든 맛...
예식장 일반 뷔페 같은 메뉴 구성과 맛이에염...ㅜㅜ
전 이곳을 몇 번 왔었는데 오늘은 내돈내산이 좀 아깝네용
다시 예전처럼 좋아지겠죵~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 리뷰 카테고리는
지극히 제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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