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권) - 횡성 새말반점

폴라베어 2021. 12. 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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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권) - 횡성 새말반점

 

그동안 횡성에 있는 웰리반점, 향원, 상하이루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예전부터 맛보러 가고 싶었던 새말반점으로 향했어요

 

횡성 새말반점 입구

오픈 한지는 한 3여년 된 듯 한데 현지분들이 많이 가신다고 합니다

상하이루가 근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지도

위치는 새말ic에서나와 안흥방면으로 조금만 오셔서 좌회전하시면 있어요

 

 

네이버 지도

횡성군 우천면

map.naver.com

 

주소 : 강원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 414-2
전번 : 033-343-2775
시간 : 매일 11:00 - 20:00(14:30~15: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 후 방문 추천)
주차 : 바로 앞에 주차장이 넓직하게 있음

 

자는 주로 맛집을 찾을때 오픈 직후에 방문합니다

손님없을때 내부 사진도 찍고 붐비기 전에 요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뉴판 1

벽면에 2종류의 메뉴판이 있는데 첫번째 메뉴판입니다

아마 대표 메뉴와 사진과 설명이 있는 상세 메뉴인 것 같아요

 

메뉴판 2

이 메뉴는 첫번째 메뉴에는 없는 전체 가능 메뉴판 인 듯...

양장피, 팔보채, 유산슬 같은 요리 메뉴에 식사류도 다양하네요

전 오늘 대표메뉴인 짬뽕과 잡채밥을 주문했어요

중국집 하면 가장 기본인 짜장, 짬뽕을 잘해야 하는데 짜짱은 잡채밥에 나온다해서

웤 불맛을 보기위해 잡채밥으로~

 

내부사진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살펴보았어요

내부는 아담하게 깔끔하게 되어있고 의자 테이블 형태

아직 오픈 직후라 아직 다른 테이블은 비어 있어 좋네요

주방쪽 사진

 

여러 블로그들의 평을 보니 담백하고 깔끔한 맛때문에 이 곳을 많이 찾으신다고 하네여

면은 초록색인데 생부추와 계란을 숙성해서 만든 생그린면

 

밑반찬

먼저 밑반찬으로 단무지, 양파, 춘장이~

수저세팅하고 식초도 뿌려줘야졍

반찬그릇에 장금이감자탕이 있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예전 원주에서 감자탕집을 하셨다 하네여!!! ㅎㅎ

 

잡채밥 사진1

먼저 잡채밥이 나왔어요

보통 다른곳에서는 주문할때 짜장을 서비스로 조금 달라고 부탁드리려는데

이곳은 잡채밥에 짜장이 함께 나온다고 하네요

완죤 내 스따일~

 

잡채밥 사진2

근데 비주얼이 보통의 잡채밥이 아닌 느낌적인 느낌

중식 잡채밥이라기 보다 한식 잡채를 볶아나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역시 한 입 먹어본 결과 예감은 틀리지 않았네요

일단 맛평은 좀 더 먹어보고 하기로~

 

맛 평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항상 말씀드렸듯이 이 집의 그날 컨디션이나 저의 컨디션때문에 한 번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잡채밥 사진 3

 

일단 제 입맛에 같이 나온 짜장맛은 익숙한 마트에서 시판중인 짜장같네요

깊은 맛 보다는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누구나 알 듯 한 그런 스따일

짜장에 비벼도 보고 고춧가루도 넣어 보았지만 이 잡채밥은 기름맛과 불향 가득한  중식 스타일은 아닌듯~

잡채면도 일반적으로 식감도 있고 볼륨감도 있어야 하는데 왜 한식잡채를 팬에 데워먹는 느낌이 날까???

바로 짬뽕이 나와서 한쪽으로 밀어 두고 짬뽕을 맛 보기로!

짬뽕 사진 1

짬뽕 비주얼 역시 다른 곳과는 좀 다르네요

제 느낌으로는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 해물 바지락 칼국수 같아요

하긴 제목이 바지락 짬뽕이니...

왜 전날 술 많이 먹고 해장할때 먹는 그럼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짬뽕 사진2

국물을 들이켜 보니 아주 시원한 해물칼국수 맛 맞네요 ㅋㅋ

고기없이 오징어, 새우, 바지락 등 오직 해산물과 부추가 듬뿍들어 있고

국물이 칼칼하지 않고 깔끔한 것이 육수로 채수를 쓴 듯 합니다

 

짬뽕 사진3

면은 생긴것 처럼 쫄깃하고 탱탱하며 생면이라 더 맛있네요

하지만 불맛가득한 일반적인 짬뽕맛은 아닌 것 같아요

불호는 아닌데 중식맛이 나지 않으니 좀 당황스럽네요

 

바지락 껍질

짬뽕 한그릇에서 나온 바지막 이에요

역시 바지락 짬뽕답게 들어간 바지락 양도 푸짐합니당~

 

반찬리필 코너

양파를 리필하러 갔는데 이런~겉절이 김치가 떡하니...

얼른 냉큼 퍼뜩 담아왔어여

 

겉절이 배추김치

김치를 한 입 하는 순간 이집의 정체성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중식 보다는 한식당을 오래한 느낌

겉절이 맛이 넘 맛있고 시원한 것이 그냥 판따스띡 엄지척 쌍따봉 입니다~

사장님께 처음에 왜 김치 안주셨는지 따지고 싶더라구요

반찬 리필 안했으면 이런 맛은 못보고 갔겠네여

 

한 12시쯤되니 10테이블 정도 되는 홀이 손님들로 만석이 되었습니다

바로 인근에 불 맛 좋은 "상하이루"가 있음에도 이곳에 손님이 많은 이유는

일반적인 중식 맛이 아닌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서가 아닐까 싶네여

 

손님들이 대표메뉴인 바지락 짬뽕이외에 겨울철에는 굴짬뽕, 여름철에는 콩국수도 맛있다고들 합니다

담에는 탕수육과 군만두에 간짜장을 한 번 맛 봐야겠어여~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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