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서울편) - 일일향 강남역 3호점

폴라베어 2022. 5. 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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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서울편) - 일일향 강남역 3호점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 노포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서울 맛집 포스팅은 작년 여의도 홍보석이 마지막이니 1여년 만이네요

강남역 주변은 워낙 트랜디 한 곳이라 예전부터 가던 곳들이 얼마 남아 있지 않아서

음식점 선택하기가 좀 어려운 편이에요

아님 너무 상업화 되어 예전의 그런 맛들이 나지를 않아서...ㅠㅠ

 

일일향 입구

위 사진 간판들을 보시면 제가 어린시절부터 많이 가던 곳들이라 나름 유명한 곳들이지요

서울복국 복국도 괜찮고, 소호정 안동국시나 모둠전등도 괜찮지만 요즘은 너무 상업화 되었다고 표현해야하나???

예전의 정취나 정 이런것들이 많이 사라졌죠!

오늘도 소호정과 일일향에서 수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일일향으로 결정

술을 한 잔 할 예정이라 일일향에서 요리위주로 먹고 소호정이나 을밀대 강남점에서 식사 마무리 할 예정~

 

일일향 지도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7604496?c=14140617.4586582,4508603.3143389,17,0,0,0,dh 

 

네이버 지도

일일향 강남역3호점

map.naver.com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8길 22 홍우빌딩 2F

전번 : 02-555-8133

시간 : 매일 11:30 - 21:30 

주차 : 주차장은 빌딩내 지하주차장 이용

 

일일향 강남점은 강남역 근처 삼성타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는 별로 어렵지 않으실 꺼에요

 

일일향은 원래 압구정동에 1호점이 있고 현재 14개 정도 직영점을 운영하고 중식프랜차이즈입니당

하지만 예전 래빈각을 창업하여 30여년이상 중식에 종사하고 있는 창업주가 운영하고 있는 중이구여

그래서 채소/고기/해산물 등 본연의 재료 신선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하네요~

 

일일향 작은룸

저녁 6시 조금 지나 방문했는데 오늘도 홀은 만석이고 

룸이 있을까 했는데 운이 좋게 1개가 남아있어 얼른 냉큼 퍼뜩 들어 갔어요

오늘 뭐쫌 되는날인가!!! ㅋㅋ

 

다른 블로거들 글을 읽어보니 여기서 상견례나 가족행사도 많이 하나봐요

위치가 좋아서 그런가???

 

메뉴판

메뉴판이 잘 빠졌죠!!!

열어보면 너무 많은 메뉴들이 있어 모두 올리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위에 지도에 링크 걸려있어요~여기 누르시고 메뉴 보시면 됩니당~

 

연태고량주

오늘은 연태고량주 너로 정했다

중국집에 왔으니 독주도 한 잔 해 줘야~

 

연태고량주 잔

한 잔 목으로 넘기기에는 중국 술잔이 제격이졍~

원래 소주파라 맛만 보려고 250mm짜리 작은병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500mm로 2병 더 마시게 되네여~ㅎㅎ

 

세팅된 상차림

정갈하세 식기가 세팅되고 중국집의 꽃인 차가 나왔어요

전 개인적으로 자스민차를 무척 좋아하는데

오늘의 자리를 함께한 30년지기 친구 한 넘이 중국사람이 독한술을 많이 마셔도

잘 안취하는 이유가 술을 마실때 차를 곁들여서나 뭐라나 하네요

 

밑반찬들

노랑단무지, 자차이, 백김치 등이 밑반찬으로 나오고

전 양파와 춘장이 빠지면 안되기에 별도로 주문했어여

 

오품냉채

보통 중식당에 오면 이유나 정해진 룰은 없지만 에피타이저로 냉채나 오향장육등의

차가운 음식으로 시작하게 되는건 왜 일까요!!!

일종의 워밍업, 묵직한 음식 나오기 전 가볍게 입안 정리라고 해야할까~

 

오품냉채 한 접시

삼품, 오품, 특품 등 냉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재료의 가짓 수

재료도 특별히 정해진 바는 없지만 그날그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게 특징입니당

오늘은 전복, 새우, 오향장육, 관자, 송화단이 나왔네요

 

블로그 리뷰를 보니 여기 양이 다른 곳 보다 적다니 부실하다고 하는데

업소가 위치한 강남 한복판에서 비싸고 신선한 재료를 무한정으로 퍼 줄수는 없고~

그리고 이런곳에서 맛있는 요리을 맛보고 즐기러 왔지 

가성비 좋게 배 부르게 먹을 곳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유린기

해산물등으로 구성된 차가운 음식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약간 기름지지만

매콤 간장 소스가 일품인 닭고기 튀김요리 유린기로 2차전

근데 제 입맛이 변했는지 좀 슴슴한 맛이더라구여

 

저도 요리를 한지 꽤 되었고 전공은 아니지만 짜장, 짬뽕, 유산슬, 팔보채, 유린기 정도는

어느 정도 만드는데 요즘 먹어본 여의도 홍보석이나 이곳 일일향 모두 슴슴하고 심심한 간이랄까!!!

아마 건강식을 많이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트랜드로 인해

조미료나 인위적인 맛보다는 자연 본연의 맛에 충실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여담입니다만 짜장면이나 짬뽕만들때 미원, 설탕, 소금 등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아시면 아마 자주 먹기 망설여지실 것 같네요~

 

난자완스

 

제가 제일루 좋아하는 난자완스가 나왔네요

오래전 초등학생때 짜장면과 탕수육밖에 모르던 제가 친구생파에서 첨 맛보고 반해버린...

요즘은 난자완스 파는 곳이 많이 않아서 메뉴에 있으면 무조건 시키고 봅니당

 

청경채에 싼 난자완스

난자완스는 다진고기를 잘 뭉쳐 전분가루를 입혀 튀긴 후

채소와 굴소스로 볶아 전분물 처리한 요리입니다

식감은 함박스테이크인데 굴소스와 전분물인 소스가 다르죠!!!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식사는 따른 곳에서 하려고 짜장, 짬뽕 등의 식사류 리뷰는 생략할께요~

담에는 어향동고, 전가복, 탕수육 등 다른 요리로 리뷰 올려볼께요

메뉴판을 보다보니 어향동고, 잡채밥이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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