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권) - 횡계 용평 알펜시아 미석쌤

폴라베어 2022. 5. 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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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권) - 횡계 용평 알펜시아 미석쌤

횡계, 대관령, 용평, 알펜시아 맛집...

이렇게 검색해 보면 보통 강원도 향토 음식점이나 오삼불고기 집 들이 검색되네영~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근처 횡계, 진부 현지인들에게 어디가서 밥먹으면 되냐고...

그래서 올해 2022년 첫번째 포스팅 1호는 "미석쌤" 이곳으로 당첨

노포는 아니고 현지인 맛집 입니당!!!

 

미석쌤 입구

알펜시아 들어가기전 마지막 식사 할 수 있는 상가 건물에 위치해서 주로 간단한 식사들을 많이 하는 곳이에요

하지만 현지분들을 위해 매일 반찬들이 바뀌는 백반집으로 유명하져~

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맛있고 특히 돼지갈비때문에 오늘 포스팅 하려고 합니당!

 

미석쌤 위치 지도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02172960?c=14329848.4591822,4529660.5124446,11,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평창군 대관령면

map.naver.com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296 티롤빌리지 B26호
전번 : 0507-1369-5145
시간 : 매일 07:00 - 21:00(사장님 피셜 휴일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인전화는 필수죠!!!)
주차 : 바로 앞 도로변(시골이라,,,) 또는 상가 옆에 주차장 있음

 

전 주로 이집에 동태전, 혹은 동태탕, 갈비탕 등을 먹으로 갑니다만~

이집은 서두에 알려드렸듯이 현지인들 아침식사나 점심 백반으로 유명합니다만

 

요 근래에 돼지갈비집들이 많이 사라졌죠???

예전 서울에서는 태능의 숯불돼지갈비가 유명했었는데

서울에서는 마포 갈매기살 구이나 조박집등이 유명한 노포죠!!!

강원도에는 강릉 포남동 돼지갈비가 유명하고 요즘에는 초당동 풍년갈비도 알아주져...

 

알펜시아가 위치한 평창군 대관령/횡계지역에서는 미석쌤 돼지갈비가 괜춘!

그래서 오늘은 알펜시아 입구 미석쌤 돼지갈비로 포스팅 합니당~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했는데 1인분에 300g 이네요...유후!!! 가성비 끝판왕

 

미석쌤 메뉴

소개가 늦었네요. 미석쌤 메뉴 입니당~

도시에서는 그냥 평범한 밥집인데 강원도 시골 이곳에서는 쉽게 접할 없는 메뉴들이에요

 

내부사진 1

입구에서는 조그만 식당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제법 규모가 있어요

입구부분에는 의자가 있는 테이블 좌석이지만 안 쪽에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당

 

내부사진 2

음식은 사장님과 직원 두분이서 하시는데 손맛이 끝내줍니다

이곳에서 시작하신지는 1년여 밖에 안 된다고 하시는데 내공 포스 작렬입니다용~

 

백반 전문점 답게 반찬 클라쓰 보소~

반찬이 몇개여...대략 10여종의 오늘의 반찬들

 

오늘의 반찬 코너

 

숯불이 들어오고 오늘의 반찬들로 세팅

 

 

파김치, 배추김치, 굴무침, 방풍나물, 깻잎지 등에 나중에 나온 오징어 젓갈, 파채까지 

총 10개의 반찬으로 한 상 가득이네용

 

밑반찬들

 

이제 1인분에 300g인 맛과 가성비 끝판왕 돼지갈비 2인분 등판

2인분 주문했으니 총 600g 인데 어마무시한 양~

근데 1인분에 15,000원인 착한 가격

 

돼지갈비 2인분 600g의 어마무시한 양

 

윤기가 촤르르르 흐르는 양념돼지갈비 때깔좀 보소~

색깔만 봐도 신선도가 보이네용

 

숯불에 올린 돼지갈비

 

거두절미하고 일단 고기를 숯불에 올려보자구용

지글지글 냄새는 진동하고~

 

굴이 들어간 무채무침

 

익는동안 굴이들어간 무채로 감칠맛 제대로 느껴봅시다

갠적으로 굴을 넘 좋아해서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능...ㅎㅎ

숯불구이 돼지갈비

그 동안 돼지갈비는 숯향을 머금고 지글지글 노릇하게 잘 익어가고

이제 오롯이 돼지갈비의 풍미를 느껴볼시간

 

숯불돼지갈비 한 젓가락

양념돼지갈비는 양념이 타지 않게 계속 뒤집어 주는 수고를 해줘야 한다는 명언이 있줘!!!

잘 구워진 갈비를 먹기 좋게 잘라 이제 한 입 해볼라꼬~

 

파채와 함께한 양념구이

돼지갈비를 파채무침에 싸서 한 젓가락

입에서 그냥 사르르 녹아버리네요~

 

고기 한쌈

꼬기는 한쌈이 국룰이죠

클래식하게 상추, 깻잎에 파채, 마늘, 쌈장을 올리고 한쌈

원래 고기는 볼이 미어터지게 한쌈 싸서 먹어야 제맛이죠!!!

 

뼈갈비

꼬기는 뼈에 붙어 있는 살들이 제일 맛 있다능~

불판 가장자리에 약불로 뼈갈비를 살살구워서 마구마구 뜯을꺼에요

 

된장찌개

정신없이 먹다보니 이제 고기를 다 먹어 이제 탄수화물 파뤼를 해야겠죠!

냉면과 된장찌개에서 고민끝에 오늘은 너 된장으로 결정했당

 

자체 제조 비빔밥 제조중

그리고 파채그릇에 남은 나물들을 모두 넣고 쉐키쉐키~

 

자체 제조 중인 비빔밥

남은 꼬기에 된장찌개도 좀 넣어주고

비빔밥 쫌 먹을 줄 아는 당신 어여 비벼버려~

 

자체 제조 비빔밥

완성된 자체 제조 비빔밥이에요~

정말 된장찌개와 비빔밥은 환장의 짝꿍

정신없이 오늘도 마구마구 퍼묵쳐묵 해 버리는 거죠!!!

뭐 읍당 ;;

 

요즘 서울에서도 전문 돼지갈비집은 찾아보기 힘든데 오지에서 이런 호사를...

서두에도 알려드렸듯이 다른 메뉴들도 모두 평타이상이니

반주 곁들여 식사하기 좋은 식당이에요

 

이에 지난 5월 포스팅은 여기까지 였는데

새로 포스팅 하기보다는 몇가지 음식 더 추가해 보려합니당

 

밑반찬 세팅

오늘은 제가 젤로 좋아하는 이집 안주인 모둠전에 한 잔 하고

동태탕으로 마무리 하려고 왔어염

근데 왠걸 오늘 직원들이 쉬어서 사장님만 계신데

손 만이 간다고 전을 못해주신다는 거에요 ㅜㅜ

그래도 단골이 줄기차게 조르니

동태전 빼고 제철굴을 이용한 굴전과 육전으로 극적 합의;;;ㅎㅎ

 

일단 10첩반상까지 반찬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것만 담아왔졍

그 중 방풍나물과 쥐치무침이 젤로 맛있네여

 

굴전 사진 1

여름에는 좀 위험할 것 같아 육전이나 동태전만 먹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그에 맞게 제철음식인 굴전도 먹어보아용

 

굴전 사진 2

굴전을 그냥 먹으면 굴의 육즙이 팡팡 터져 감칠맛이 극대화 되졍

집에서 할머니가 해주는 스따일이라 빠싹함보다는 극장의 부드러운 전이에염

파,깨소금, 고춧가루 등이 들어간 전 전용간장에도 찍어 먹구용

 

육전

요건 소고기 육전이에여

무슨 거창한 맛집의 뚜뿔 소고기 넣고 만든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고기 특유의 육향과 풍미,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여~

고급 한정식 생각하면 안되고 동네 허름한 식당에서 반주로 먹기 좋은 안주들이에염

맛있는 밑반찬에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 거로 안주 하니 술이 꿀떡꿀떡 호로록이네여

 

동태탕 사진 1

양은냄비에 두부 듬뿍넣고 끓인 시원한 동태탕이에여

이 얼큰하고 뜨끈한 동태탕이면 고기나 전의 느끼함을 확 잡아주겠졍~

 

동태탕 사진 2

토실토실한 동태살 덩어리 듬뿍에 

고소한 동태알(곤이), 이리도 함께 해야겠죵!!!

 

 

동태탕 사진 3

살이랑 두부랑 같이 호로록 호로록

마지막엔 라면 사리 넣고 면치기하고

밥에 국물 말아 마무으리~

 

 

이곳에서 영업한지는 이제 2년여 밖에 안되었지만

다른 곳에서 수십년 내공을 닦으신 사장님의 손맛으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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