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

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 (서울편) - 대려도 (서울 역삼동)

폴라베어 2025. 10.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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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 (서울편) - 대려도 (서울 역삼동)

 

오늘은 서울 강남의 몇개 남지 않은 유명한 노포 중식당 중 하나인
역삼동에 위치한 대려도를 소개해보려 합니당~
 
원래 이집은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카테고리에 소개하는 것이 맞지만
 
얼마전 2025년 9월 비오는날 금요일 저녁
다녀왔던 대려도는 예전 명성에 비해
음식 맛이라던지 서비스가 제 기준에는 살짝 못 미치더라구용 ㅜㅜ
 
그래도 제가 서초동 살때 부터 보고 들은 것들이 있어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카테고리에는 미흡하나
소개 안하고 Kill하기에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카테고리에서 소개힐께용!!!
 
 

대려도 1층 입구

 
 

대려도 소개 페이지에 보니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네염!
1950년 부터 부산에서 북경전통요리로 시작해
1953년에 서울 중구로 이전했었고
1983년에 현 위치로 옮겨와
2016년 현재 건물로 재건축했다고 합니당~
 
전 어렸을 적 이동네에 살아 약간 붉은 벽돌 건물일때의 기억과
그 당시 강남쪽에서는 압구정동쪽 만리장성과 쌍벽을 이루던
고급 중식당으로 명성이았았던 것만 기억이 납니당^^
 
하지만 현재는 워낙 유명한 중식당들도 많이 생겼고
호텔 중식요리도 자주 맛보게 되어 안가게 되었는데
아직 서초동에 사는 고딩 동창 친구가
요즘 대려도가 궁금하다고 해서
얼마전 다녀오게 되었습니당~ㅎㅎ
 

지도

 
https://map.naver.com/p/entry/place/12008857?c=15.17,0,0,0,dh&placePath=/home?from=map&fromPanelNum=1&additionalHeight=76&timestamp=202510051002&locale=ko&svcName=map_pcv5

네이버 지도

대려도

map.naver.com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로 118 대려도
전번 : 02-555-0550
시간 : 매일 11:30 - 22:00 (15:30~17:30 브레이크 타임)
주차 : 주차장은 건물 내부 지하주차장
 
 
찾아가시는 길은 지하철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와
양재동 방향으로 500여미터 걷다 보면 우성아파트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해서 역삼동 방향으로 200여미터 오시면 됩니당~
 
자차 방문일 경우 지하에 넓은 주차장 있고
식사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염
재건축하기전에는 제가 주차를 해도
발렛비를 받아 좀 짜치게 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주차하시면 되는 시스템이네영~
 
 

대려도 엘리베이터

 
 

대려도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지하주차장이나
1층을 통해 오시면 이렇게 엘베를 타고 오시면 됩니당~
 
 

대려도 내부 통로

 
 
대려도는 아주 고가의 비싼 중식당은 아니지만
내부 인터리어나 분위기가 어느 고급 중식당에 뒤지지 않고
 
가격도 식사는 기스면 8,000원부터 시작해 간짜장 12,000원에
요리들도 30,000원대 초반부터 시작해서
강남에서는 가성비 좋은 중식당으로 포지셔닝 되고 있어용~
 
특히 예전부터 오시던 단골 손님들과
고급 중식당 분위기에 가심비/가성비 좋은 곳으로
젋은 층에게도 알려진 듯 하네용
 

대려도 메인 홀 전경

 
 
방문했던 요일이 금요일 19시 정도였는데
메인홀도 한산 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룸들도
몇몇 곳 밖에 차지 않아 정말 경기가
매우 안 좋은가 싶은 마음이 듭니당~
 
아니면 이집이 장사가 안되는 것인가???
얼마전 일일향 강남점은 저녁 시간 예약도 힘들었고
홀도 꼭찼었는데...
 
 

대려도 내부

 
 
 
제일 안쪽에 사진과 같이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에 화려한 병풍과 장식들이 놓여있는
아주 고오~급 스런 테이블 세팅된
회전테이블이 위치해 있어염~아주 멋지고 좋네용!!!
 
 

대려도 일반 테이블 세팅

 
 
제가 안내받은 곳은 그 테이블 바로 앞 일반 테이블입니당~
흰색 테이블보에 식기류와 반찬들
그리고 중국요리집의 상징
제가 젤로 좋아하는 차중 하나인
자스민 차 주전자가 세팅되어 있네염
 
 

대려도 밑반찬

 
 
 
대려도 밑반찬 차림이에영~
자차이, 땅콩볶음에 특이하게 멸치볶음이 나온답니당
근데 이 멸차볶음이 은근히 괘않아용
 
 

양파와 춘장

 
 
그래도 중국집이니 단무지는 그렇다쳐도
양파에 춘장은 못참겠다구용
그래서 따로 조금 부탁드려 봅니당!!!ㅎㅎ
 
 
이제 주문을 해 볼까요!!!
메뉴가 너무 많아 식사류만 올리고

대려도 식사류 메뉴

 
 
아래에 대려도 메뉴 링크를 올리니 보고 참고하세용
 
https://www.daeryudo.com/
 
 
오늘 주문은 몸이 아픈 칭구가 있어서
자극적인 음식들은 주문 못하고
되도록 속이 편안한 음식위주로
다음과 같이 주문했어염
 
 

대려도 상차림

 
 
에피타이저로 게살스프와 굴소스청경채볶음
메인으로 홍소전복과 양장피
그리고 식사로 짜장면과 우동으로 할 예정입니당!!!
 
 

게살스프

 
 
게살 듬뿍 놓고 다진 채소와
달걀 흰자 머랭 넣고
찐득하게 전분 처리한 게살스프입니당~
 
일단 간이 슴슴하고
개살과 달걀흰자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담백한 스프로 속을 달래주어 보아용
 
ㅋㅋㅋ
하지만 반전은 이미 소맥으로 달리고 있는 중
그래도 마이 아픈 모양인지 
평상 시 음주량의 반 밖에 못 드시는 중...ㅎㅎ
 
 

굴소스 청경채볶음

 
제목은 굴소스 청경채볶음인데
요리용어로 표현하면 Sauteed
하지만 청경채를 볶지 않고
데쳐서 담백하게 주문했어용
 
전분 처리한 굴소스에
데친 청경채와 은행이 담백하게 나오는데
기름진 음식만 먹다가 이것도 나쁘진 않았는데...
 
솔직히 중식은 지지고 볶아서 불맛도 나고
단짠단짠 매콤 자극적이어야하는데
칭구가 마이 아파 최대한 건강식으로~
 
 

양장피 사진 1

 
 
다음 메뉴는 신선한 새우, 오징어, 해삼 등의 해산물과 길게 채선 채소류
거기에 불맛 확 입힌 고기 등을 볶아 겨자소스 뿌려먹는 양장피 입니당~
재료들이 아주 신선했고 쫀득한 송화단도 있네염
 
불맛나는 고기 볶음과 신선한 채소류의 조합이 아주 좋았는데
다만 겨자소스가 우리가 평상시 먹던 것과 다르게 아주 마이 슴슴하네영
 
 

양장피 사진 2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소스를 조금만 넣고 비벼주셨는데
알싸한 겨자 맛이 나지를 않더라구용
 
제가 겨자소스를 다 넣아 달라고 하니까
드셔보시고 넣으라고 하는데...
 
 

양장피 겨자소스

 
 
 
결국 기존에 나온 소스 다 넣고
오히려 소스 추가로 달라고 해서
더 넣어 먹었답니당~
 
 

양장피 사진 3

 
 
대려도 요즘 후기들을 보니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예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맛이라고 하더라구용
 
제가 요즘 너무 자극적인 음식만 먹어왔는지
중국음식은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향신료 맛에
불맛까지 어우러져야 하는데...
 
역시 대려도는 중국음식점 업계의
평양냉면 서타일인가???
 
 

홍소전복

 
 
두번째 메인으로 홍소전복이 나왔어염
전가복을 시킬까 하다가 너무 음식들이 슴슴해서
단짠한 자극적인 홍소소스를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이것도 느무느무 건강한 맛이네용
 
원래 홍소소스는 굴소스, 간장, 설탕 등이 들어가고
해산물과 잘어울리는 소스라
대표요리로 홍소관자, 홍소해삼 등 해산물 요리들이 있죵
 
 
 

홍소전복

 
 
글자 그대로 약간 색깔이 홍색이어야 하는데
담백해도 너무 담백 그 잡채???
마무리는 참기름 향이 살짝 은은히 풍겨야 하는데
이것도 깅가민가...;;;
 
그래도 전복의 쫀득한 식감과
데친 브로콜리와 함께 곁들여 건강식으로
 
여하튼 이정도 일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중국음식 특유의 향신내, 불향, 기름진 맛이 없어서???
아니면 기대치가 넘 높아서 그랬는지
오늘 제 입맛이 없어서인지...
 
여하튼 맛이 없다기 보다 무(無) 맛으로
무슨 맛인지 느낄 수 가 없네염 ㅜㅜ
 
 

후식 짜장면

 
 
그래서 마지막으로 자극적인 기름진 욕망의 덩어리
짜장면을 시켜보았어염
 
 

대려도 짜장면

 
 
면발 좋고 꾸덕하니 좋은데
이 또한 뭔가 부족한 듯 한 그런 맛
역시 평양냉면과 같은 오묘하고
은은한 맛을 못 느껴서 그런가 봅니당~~~
 
 

대려도 우동 사진 1

 
 

각종 채소들과 홍함, 오징어, 새우 등이 들어간 우동이여라~
날씨가 꿉꿉하니 비도 주르륵 내리고
한 잔 걸쳐서 매콤 자극적인 짬뽕대신 시킨 우동
 
 
 

대려도 우동 사진 2

 
 
면발은 짜장면과 똑같은 중면과 소면 사이
면 식감 좋고 국물은 아주 담백하다 못해 맑고 투명한 것이
시원한 맛 보다는 담백한 채수 맛만...
 
이제 알겠어요!!!
제 입맛이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 
오늘 먹어본 대려도의 모든 음식들이
맛이 무(無)맛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제가 평상 시 먹던 간보다 많이 약하고
특히 간이 안 맞으면 음식 맛을 못 느낀다고 하잖아용!!!
 
그래서 제 기준에 소금이나, 간장, 소스 들이 적게들어가
맛을 잘 못 느꼈던 것 같네영~
 
그리고 이것은 꼭 언급해야 할 것 같아용;;;
식당 안내에는 영업시간이 22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그 전이라고 하는데~
 
라스트 오더는 주방마감이라
1시간쯤 이전에 하는 것을 이해하겠는데
20시 45분쯤 부터 서빙하시는 분들이
눈치를 아주 마이 주시더라구용
 
물론 친절한 직원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직원분들이 빨리 나가라고 이런 저런 압박의 기술에
음식도 정리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때문에
마지막에 마이 불편하고 기분이 쫌 그랬어용
 
짬뽕 한그릇  안주삼아 시켜놓고
여러명이 죽치고 앉아
소주 댓병 마시는 
몰상식한 손님들도 아니고
 
오랜만에 고딩 절친들 만나
반주로 회포도 풀고
에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들에 식사로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했는데 완전 에러네용 ㅜㅜ
 
저도 이쪽 업계에서 일하기 때문에
빨리 정리하고 퇴근 하고 싶은 심정도 이해는 하지만
약속한 영업시간 이내에 손님들에게
빨리 나가라고 부담주는 것은 
영 아니라고 봅니당~
 
같은 업계에서 일해서 그렇고
제 블로그의 정체성이 노포, 현지인 맛집이라서...
 
대려도와 같은 노포 음식점들이 잘고
오래도록 사랑받아야 하기때문에
이런 안 좋은 점은 개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마무리 합니당!!!
 
오늘 음식 맛만 보았을때
지극히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맞지 않았을뿐이고
 
분위기 좋고 가성비 좋은 음식점이 
그것도 강남 핵심자리에서 
수 십년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는데에는
다 그럴만 한 이유가 있겠죵!!!
 
오늘도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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