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강원권) - 평창 알펜시아 몽블랑 조식뷔페
"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
이 카테고리 첫번째 포스팅 서두에 밝혔듯이
기존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의
카테고리 포스팅 기준(노포, 현지인, 맛집등)에는 미달이지만
이런 정보들도 필요할 것 같아 포스팅합니당!
앞에서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방문한 곳에 대한
저만의 극히 주관적인 견해의 포스팅이자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음에 대한 참고 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방문드린 곳을 비방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니 양해 부탁드려용!
정보전달이 최우선이라 생각해서 포스팅하니
보시는 분들은 필터링해서 정보를 받아들이시기를~
"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방문리뷰"
그럼 두번째 방문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에 위치한 몽블랑(Mont Blanc) 레스토랑 입니당!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는 대한민국 스키 레전드 용평리조트가 터줏대감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10여년전에 개장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있어영!
올해 초 까지 강원개발공사에서 운영했었는데 그 이후 KH그룹에서 인수했습니당~
알펜시아리조트에는 5성급 호텔이 아니라 실제 5성호텔인
IHC호텔 계열 인터컨티넨탈(Intercontinental) 평창 호텔과
자매호텔인 홀리데이인(Holiday Inn)호텔 & Resort 평창이 있어여^^
인터컨티넨탈호텔내에는 클래식한 정통 양식당인 플레이버스(Flavours)란 레스토랑이 있고
홀리데이인호텔에는 Oriental Cuisine 컨셉의 몽블랑(Mont Blanc) 레스토랑이 있습니당!
오늘 포스팅할 몽블랑은 입구가 총 3개나 됩니당
위 사진처럼 호텔 로비와 연결된 출입구, 스키리프트쪽 출입구, 마지막으로
리조트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출입구 등~
인터컨티넨탈호텔의 플레이버스 레스토랑도 몇 번 가 보았는데
전 개인적으로 몽블랑이 층고도 높고, 전망이 확 트인데다
캐주얼하고 밝은 느낌이 들어 더 좋더라구여~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홀리데이인리조트 1층
전번 : 033-339-1310
시간 : 매일 07:00 - 10:30(조식뷔페)
주차 : 호텔내 전용 주차장 또는 리조트 주차장
위의 레스토랑 안내는 2022년 9월 버전이니 참고하시고...
원래는 Breakfast Buffet에 Lunch/Dinner, BBQ 등을 운영하는데
요즘은 비시즌이라 조식뷔페와 주말 BBQ만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당~
전 원래 식당이나 레스토랑에 가면 음식에만 집중하고 싶어 샤브샤브도 직원분들이 서빙해주는 곳,
고기도 옆에서 구워내 주는 그런 식당, 그래서 한정식이나 일식/중식 코스요리집을 선호합니당~
그래서 내 돈내고 접시들고 다니면서 음식 나르는 이런 거 아주 싫어하죵!
하지만 오늘은 룸서비스를 시킬수도 없고
밖에 나가면 강원도는 황태국이나 순두부, 아님 장칼국수인데
이건 좀 먹기 싫고 상황이 어쩔 수 없어 조식뷔페로 결정;;
내돈내산 뷔페는 선호하지 않지만 저도 출장가면
특별한 일 없으면 호텔 조식뷔페 포함으로 가죠!!! ㅋㅋ
방문했을떄가 7시 조금 넘었을 시간인데 1팀만 입장한 상태라
사진찍기가 아주 굿이에 굿굿~ㅎㅎㅎ
모름지기 뷔페는 무조건 1부,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야 합니당~
알아두면 쓸데있는 북극곰의 알쓸신잡~두둥!!!
뷔페는 오픈 직후에 가면 컨디션 좋은 방금 조리한 음식이 세팅된 상태이고,
음식들이 Chafing Dish라는 Buffet 전용 대용량 용기에 담겨있는데
오래 담겨있으면 음식들이 계속 천천히 조리 되어 오버쿡 되겠져!!!
일반적으로 뷔페에 가면 차가운 음식에서 더운음식 순서로 가고
마지막으로 과일이나 디저트로 마무리하는게 상식이죠!
근데 이런 방법이 일반적이다 하는 것이지 꼭 그것을 따를 필요가 있을까요???
전 무조건 그날의 스페셜음식, 비싼음식, 보양식 위주로 시작을 하고
밥이나 탄수화물은 금방 배가 불러오니 제일 나중에 먹습니당! ㅎㅎ
넘 짐승같나여~
그럼 문명인답게 음식들은 일반적인 순서대로 소개해 볼께염
시리얼은 기본인 콘프레이크, 아몬드프레이크,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초코첵스와 후르트링 총 4종이 준비되어있네용
전 미쿡사람이 아니라 시리얼 요건 일단 패쓰
아이들이 좋아하네여~
시리얼에 곁들일 견과류들인데 건강을 위해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함줌 정도 담아주기...훗
오호~디스펜서에 담긴 오렌지 주스외에도 이렇게 팩으로 된 과채주스에 두유까지
황성주 이롬주스인데 언제적 황성주박사??? 헐~
두유와 노란색 (주성분이 바나나, 사과 이런거) 주스 하나씩 줍줍!
보라색은 주성분이 포도 이런 거 위주...
요거트는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플레인 4종인데 플레인으로 가야지 가야G~
빵은 좀 먹어야 했기에 치즈코너에 들렀어요
까망베르, 에담, 에멘탈, 체다치즈등과
컨디먼트로 미니프레첼에 절인 깔라마티 올리브가 있네염
Longan, 후르츠칵테일, Apricot, 만다린 콤포트도 있네요
그 옆에 신선한 과일도 준비되어 있어욤!
왼쪽부터 람부탄, 자몽, 파인애플, 오렌지, 거봉 이렇게 제철과일이 5종이나 되네여
리뷰에 바나나, 수박, 골드키위 등도 있다고 하니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 듯...
여긴 나중에 디저트 먹을 때 재방문 예정
왼쪽부터 당근, 파프리카 등의 채소스틱들...요즘 채소값이 금값이라
양심상 건강도 생각해야해서 조금 담아보아여~
양상추/라디치오/비타민에 방울토마토도 담아 한라봉드레싱을 뿌려보았어요...!
요고 한라봉드레싱 물건이네...상큼하니 입맛을 돋우네용
메밀을 좋아하지 않아서 선호하진 않지만 강원도이니 메밀막국수도 조금 맛 보기로
콜컷으로는 치킨브레스트, 살라미, 본레스햄이 있는데
나중에 토스트나 크라상에 넣어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봅시당
물론 단백질과 DHA 섭취를 위해 훈제연어도 몇조각 담고 레몬, 양파, 케이퍼도 줍줍
컨디로 호스래디쉬, 양파, 레몬, 케이퍼, 할라피뇨가 있네여
오호! 옆에는 한식 반찬이 그것도 무려 8종이라니
각종 제철 나물류에 젓갈, 무침, 김치, 김 등
밥이랑 먹게 배추김치, 나물, 김 이렇게 챙겨 자리로 복귀
휴 힘들당!
역쉬 뷔페는 먹곳 싶은 음식은 많고 접시에
잘 배분해서 담아 날라야 하니 힘드네요~
일단 Cold Section에 대한 음식들은 다 본 것 같아여
이젠 메인이 될 더운음식들인 Hot 코너에 가보입시데이!!!
Chicken Congee 흔히 닭죽이라 하죠!
이거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람들이나 중국계 아시안들이 환장합니당~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네여
김가루, 간장, 참기름, 참께, 소금 등의 죽용 컨디먼트들
Soup는 매일 바뀌는 듯 한데 오늘은 클램차우더네요!
크리미한 해산물 스프, 물론 한사발 해야겠죠~~~
예전에는 순두부별로 였는데 초당순두부의 진정한 맛을 알아버렸당께
뭘 모르는 분들은 순두부 물을 기를쓰고 빼 순두부 건더기만 건져 양념간장을 버무려 드시는데
이렇게 먹으면 강릉에서는 초당순두부를 먹을 줄 모르는 도시 촌넘들 취급받아염
초당순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서 만들기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순두부와 육수를
같이 곁들이면 꼭 해물육수를 넣은 듯한 깊은 해물맛이 날 꺼에여!
국은 미역국, 콩나물국, 얼갈이된장국 등이 매일 바뀌어서 나온다는데
오늘의 국물은 나가사끼짬뽕국이네
먹어보니 진한 사골맛이 일품입니당
새우, 홍합등의 해산물과 불향 가득한 채소들로 가득한 것이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맛 입니다요~
이제 본격적인 메인 음식들을 살펴보자구염
소불고기인데 흔한 듯 하면서 평상시 잘 먹지 못하는게 이 소불고기가 아릴까용!
적절한 간에 버섯, 채소들과 잘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듯...
요건 오븐로스트 치킨인데 향도 좋고 부드럽네요
Cajun Spicy를 사용한 듯 한데 제가 쫌 좋아라 하는 허브양념이에용!
와플에 메이플시럽 바르고 생휘핑크리 얹어 먹을까하다 죄책감에 연어와 곁들인 베이글만...
쫀득한 베이글에 필라델피아크림치즈 바르고 슬라이스연어 올려먹으니 천상의 맛~
오! 막 살 팍팍 찌는 소리가 들리나요;;
와플과 베이글에 곁들일 수 있는 메이플시럽, 생크림, 블루베리잼, 크림치즈가 준비되어 있네여
오늘의 감자튀김은 해쉬브라운(Hash Brown)
다른 리뷰에는 프렌치프라이도 나오고 웨지감자도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기를
아침에 튀김은 부담스러워 이것도 패쓰~
근데 시중에 감자튀김이 비싸서 그런지 저 영양가 없는
감튀를 엄청 먹네여...ㅠㅠ
특히 아이들이 케첩이랑 곁들여 많이 먹는데
느그들 이런거 많이 먹으면 미쿡아저씨/아줌마 처럼 된단다~
스크램블은 크게 영국스타일, 프랑스스타일, 미쿡 스타일이 있는데 미쿡이 제일 오버쿡이고
영국이나 프랑스쪽은 몽글몽글 부드럽게 먹는 스타일이죠
여긴 미쿡식 보다는 영국이나 프랑스쪽 서타일인 것 같네여
스크램블이 크리미하고 몽글몽글 부드러운게 나중에 식빵에 올려먹거나
밥에 비벼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더운채소들인데 버섯, 가지, 호박,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등이 있어요
요즘 브로콜리 겁나 비싸던데...
예전에 출장가면 양송이버섯에 로즈마리랑 올리브 넣고 Saute 한 것 좋아했는데~
허브향과 고소한 버터향이 좋네여
오호라! 내가 젤로 좋아하는 스따일의 오일파스타네여!
마늘향을 은은하게 머금고 올리브오일이 촤르르 윤기를 내는게
지금 사진보니 다시 입맛을 다시게 되는 맛...
꽃빵보고 고추잡채인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유산슬이네요
뻑뻑한 고추잡채보다 조식이다보니 전분물 들어간 유산슬이 괜춘~
아까 죽 코너에 참기름 있던데 밥 퍼서 유산슬 이불 덮어
참기름 한 바퀴 둘러 유산슬 덮밥 해 먹어야 겠어여!!! *^^*
데친 소세지인데 후추맛도 나면서 독특한 향도 나고
겉은 탱글 쫀득한 식감에 속은 부드러워 딱 제 서타일~
베이컨이 크리스피하게 잘 구워졌네요
하지만 전 부드러운 베이컨이 좋아 패쓰~
삼겹살도 그렇고 예전부터 부드럽게 구워진게 좋더라구여
핫 음식들 중앙에는 쉐프님이 사진처럼 주문을 받아 계란요리를 직접해주시네요
계란프라이는 써니사이드 업, 부드러운 오물렛도 하나 주문하고~
한쪽에 있는 밥 코너에요
흰쌀밥이 먹고 싶지만 잡곡밥을 먹어야 겠죠???
자리에 돌아와 접시들 세팅하고 이제부터 바로 닥치고
호록록 호로록 쳐묵쳐묵~
우리나라 사람들 참 특이하고 별난 행동이라 안했으면 하는 것인데
뷔페에 오면 남 배려한답시고 반찬도 한상차리고, 과일도 종류별로 가득담아 깔아놓고
나눠먹겠다고 하는데
하지만 나중에 먹지 못해 버리는게 태반이져...
아님 맛있는 거 있음 다른 사람들 배려 안 하고
자기 접시에 산 처럼 쌓아와 온리 One Food Fighting만 하시는 분들도 쫌 그렇죠???
그냥 각자 먹고 싶은 것 가져와 적당히 맛있게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여
토스트코너에 가니 사우어도우브레드, 깜빠뉴, 통밀식빵과 모닝빵등이 있는데
건강도 좋지만 빵은 White Bread로 선택
햄, 잎채소, 슬라이스치즈 넣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묵고
크루아상에 크림치즈 넣고 훈제연어 올려서도 와~앙!
밥에 유산슬도 올려서 먹고, 불고기에 나물 넣고 비빔밥도 해 묵고~
정말 등따시고 배부른게 다시 눕고 싶어지네여
이제 더 이상은 못 먹을 것 같아???
그래도 슈크림 들어간 데니쉬파이와 초코머핀은 하나 먹어야 겠죠!!!
제가 갠적으로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 커피코너는 패쓰하고
옆 Tea 섹션으로 갔어여
여긴 머시기~ 라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등이 있었다능
녹차, 케모마일, 페퍼민트에 얼그레이, 잉글리쉬브렉퍼스트 등 각종 홍차들
치를 사랑하기에 완존 내 서타일~
먹을때는 무아지경 퍼묵모드였는데
너무 아침을 거하게 먹었나하는 죄책감이 드네여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지만 아무래도 운동 마이 해야 할 듯...
호텔 뷔페는 가격도 있고 자주 갈 수는 없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음식을 이 가격에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여
그 동안 호텔 조식뷔페가면 포스팅 안했었는데
오늘 해 보니 음식 가짓수가 많아서 그런지 역시 마이 힘드네용
하지만 앞으로는 여건이 된다면 해 볼까 합니당~
"내돈내산 내 멋데로 맛집 방문리뷰"
몽블랑 조식뷔페에 대한 총평을 정리해 보면~
요즘 물가 장난 아닌데
이 가격에 평소에 먹기 힘든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용~
하지만 매번 이렇게 뷔페를 먹다가는
미쉐린타이어 소제지 튜브 처럼 동글동글 해 지겠죵?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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