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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희귀 변이 바이러스 B1525 증상 백신

폴라베어 2021. 3.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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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희귀 변이 바이러스 B1525 증상 백신

 

코로나 희귀 변이 바이러스 B1525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나라들이 늘고 있지만 동시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해 최근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들 중 최악이라는 미국발 변이바이러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B117과 B1525는 기존보다 감염력이 높고 중증 질환 발전 가능성도 높은 것잉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률이 낮던 어린 연령대까지 감염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대 연구팀은 지난달 4~13일 연령대별 코로나19 발병률을 조사했는데, 전반적으로 감염률이 떨어진 반면 18~24세 발병률이 0.89%로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다. 5~12세 발병률이 0.86%로 전체 연령대에서 두번째로 발병률이 높았다

 

공항 입국 방역 관리

 

특히 B1525는 지난해 12월 영국과 나이지리아에서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며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등 19개국에서 280개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 B1525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서 B117에서 파생 된 것으로 이와 매우 유사하지만 단백질에 추가 변이가 이루어진게 특징이다

 

E484K라 불리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면역체계를 회피하는 것으로 기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욱 강해지고 면역반응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코로나19 완치자가 재감염되거나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기능을 무력화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대부분의 백신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겨냥하는데, 돌연변의로 단백질 구조가 달라지면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쉽게 이야기해 E484K를 지닌 변이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중화항체에 내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기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 강해지고 면역반응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영국 레딩대 세포미생물학과 교수 사이먼 클라크에 따르면 E484K가 포함된 변이바이러스가 일부 백신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 변이바이러스가 전파력이나 코로나19 중증 질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영국 보건당국의 최근 연구자료에 의하면 B117에 감염된 환자들과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B1525가 기존 변이바이러스인 B117에 비해 30~70% 더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B1525는 중화항체를 무력화할 가능성으로 전문가들은 이 변이 바이러스의 신속한 테스트와 승인된 백신의 설계전략을 빠른 시간내에 변경해야하고 조언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지난 3월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과 위협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 바이러스를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해왔지만 이미 지역사회에 퍼진 상태인데 중대본에 따르면 8일 기준 지난해 10월 이후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82건으로 알려졌다. 그 중 대부분이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로 총 154건이고, 남아공 변이가 21건, 브라질 변이가 7건이다. 해외 검역이 아닌 지역 사회에서 영국 변이와 남아공 변이가 이미 발견된 상황이다. 

 

이에 국내 방역당국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력 형성 이전까지 국내발생을 최소화하는 억제 전략을 실행 중이며, 특히 "대규모의 차세대 유전자검사로 위험을 식별하고, 보다 철저한 유행관리 원칙을 적용해나갈 것" 이라는 실행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 희귀 변이 바이러스 향후 대응 및 백신

 

3월 11일 국제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을 확보하고자 최대 1420만달러(약 160억원)를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CEPI의 지원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까지 GBP510와 동일한 기반 기술로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로 부터 백신 연구개발(R&D) 비용을 추가로 확보했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나설 계획임을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GBP510"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GSK 등이 협력해 임상 1/2상을 하고 있다

CEPI는 이 백신 후보를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 GBP510은 개발이 완료되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AZ(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특히 노바백스와는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할 권리를 확보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 검수

 

 

변이 바이러스 관련하여 방역당국 또한 국내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중대본 제2부본부장은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해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동시에 외국인 커뮤니티와 주한외국대사관 등을 통해서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특히 위반 시 제재조치 등에 대해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공항 출입구

이어 해외출입이 잦지만 자가격리 예외적용을 받고 있는 국제선 항공 승무원 2만 여명에 대해, 오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군 포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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