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편) - 강릉 이자카야 사라 (SARA)
매번 밥집만 소개하다가 오늘은 강릉애 있는 이자카야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당!
포스팅 위치를 "내돈내산 내 멋대로 맛집" 카테고리로 하려다
노포는 아니지만 현지인에게 사랑받고 요즘은 많이 알려져
강릉 방문객들에게 Hot Place가 되어 가고 있는 그런곳이라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카테고리가 맞는 것 같아 여기에 포스팅하려 해용~
오늘은 밥집말고 술이 땡겨
삼겹살이나 치킨집 말고 강릉 현지인들이 잘가는
늦게까지 하는 괜찮은 주점이나 이자카야 소개 받아보았어용!!!
교동 택지의 이자카야 레이, 오롯 등을 추천받았고
마지막으로 이자카야는
"쯔쿠네" 맛집이면 왠만큼 하는 집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유천택지 이자카야 "사라(SARA)"로 결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날가고 아쉬워
그 다음주 다시 방문하고 싸장님 엄치척! 주방장님 쵝오~하고 왔답니당*^^*
입구 사진인데 일반 조그만 Bar 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아주 괘적하고 깔끔하쥬!
https://map.naver.com/p/entry/place/1552228123?c=12.06,0,0,0,dh
네이버 지도
사라
map.naver.com
주소 : 강원 강릉시 선수촌로 79-19 2층
전번 : 010-7683-7919
시간 : 매일 17:00 - 01:00 (매주 일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23:00~23:30)
주차 : 주차는 건물내 주차장 이용(주차공간 협소하니 첨고)
찾아가시는 길은 강릉 홍제동 유천택지지구
먹자 골목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당~
저는 주로 22시 이후에 갔는데 전화예약하고 갔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손님이 어느정도 있어염
사진은 마감할때쯤 손님 없는 쪽으로 한 컷 건졌네용~
그래서 일단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용
일단 메뉴판 먼저 살펴보도록 하죵!
다른분들은 주로 회를 드신다고 하는데
회는 자주 먹어서 다른 요리들을 먹어보려 합니당~
일단 쯔쿠네가 아주 맛있다고 하니 스따뜨는 너로 정했다 "쯔쿠네"
일단 공복도 좀 채워줘야 하니 후투마키도 하나 시켜봅니당~
주문 받는 분이 Half도 있다고 하셨는데 일단 호기롭게 한줄로 시켜보았어용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Half가 정답입니당...
크기가 후덜덜 어마무시 하답니당...ㅎㅎ
안주로 국물을 먹지 않기에 나중에 해장겸 국물요리로
나가사끼 해물전골을 찜해두고...GoGoGo
술을 주문해야 하는데 사케를 주문해 볼까 하다 소주파라 오늘은 일품진로로 스따뜨~
메뉴판 보다 사케이름이 쫌 재미가 있네용!!!
"초카라 준마이"
술은 일품진로 25도와 화요41도 짜리가 있는데 일품진로는 25도 짜리라 망설이다가
같이 온 일행이 이게 약간 사케필도 난다고해서 함 시켜보았어용@@
전 25도짜리는 밍밍하고 갑갑해서 나중에 화요41도짜리로~유후!!!
이자카야 사라(SARA)의 기본 셋팅이에염
나무 젓가락이 정갈하게 놓여있고
물잔과 소스그릇이 나오네염
주문한 일품진로에 맞추어 소주잔과 언더락 잔 얼음이 나오고
레몬슬라이스는 따로 주문했습니당
말린문어를 살짝구워 마요네즈와 나왔는데
요거 아주 물건이에용
제가 갠적으로 문어안주를 좋아해서 그런가...!!!
제가 이곳 사라(SARA)에서 젤루 좋아하느 최애 메뉴인 쯔쿠네 입니당!
닭다리살과 연골을 갈아 완자로 만들어 구워 데미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함께 곁들여 나오는 계란 노른자 소스에 풀어 찍어먹으면 환상적입니당~~~
쯔쿠네 1개만 먹고 가기가 너무 아쉬워 나중에 하나 더 시켰는데
다른 것 먹고 입도 정리 안되고 배도 불러서 그런지
첫번째 먹을때 감동은 아니네요...쯔쿠네는 스타뚜로 1개만 먹기로@@@
꼬치구이는 7개, 5개 짜리가 있는데
일단 5개 짜리로 시켜보았어용
밑에는 양배추에 특제 소스가 깔려있고
닭다리, 닭날개, 삼겹살 방울토마토, 삼겹갈팽이버섯, 새우, 가래떡이 나오네용
이자까야하면 일단 이 맛있는 모듬꼬치구이죵
투다리에서 파는 허접하고 싼 그런 꼬치구이 아니고
불향과 육즙 팡팡의 환상적인 숯불구이입니당
5PC인데 서비스로 한개 더 주신듯...ㄳㄳ
숯불향 가득한 삼겹살이 방울토마토를 감싸고 있는데
불향과 방울토마토가 터져 잘 구워진 삼겹살과 환상적인 조합니네염
닭다리살에 대파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요 닭꼬치
식어도 숯불향이 은은히 나는게 이집 요리 좀 하는 듯...ㅎㅎ
오늘 맛있는 안주와 함께 곁들이 1번 타자는 일품진로에용
아쉽게도 25도짜리 밖에 없어서 이걸로 스따뚜~
오크통에서 증류한 소주라 약간 위스키 느낌도 있고
사케 비스무리한 맛도 나는 것 같네용
얼음에 레몬 넣고 탄산수 섞어 하이볼로도 많이 마시지만
오늘은 소주잔에 얼음 하나 넣고 레몬즙 조금 넣어 마시니
목넘김이 아주 뽠따스틱 하네염
잘 구워진 새우꼬치도 함게해용~
사이즈는 30-40 사이즈의 흰다리살 새우인듯 하네염
넘 맛있어서 정신팔려 사진이 흔들린 듯...ㅜㅜ
우리만 그런 것 같진 않고 리뷰보니 사장님께서 서비스 안주도 잘 주시는 것 같네용
갈때마다 서비스 안주를 주시는데 그 첫번째 서비스 안주는 청어 초밥입니당!
껍질만 갈짝데친 마쓰까와 형태의 청어로 초밥을 만들어 주셨는데
맛, 식감, 특히 감치맛이 폭발하는데 청어 초밥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능~
이것도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 가라아케 입니다용!!! 유후~
잘 튀겨진 오징어 튀김에 소스는 간장 소스인 듯...
꽈리고추튀김과 레몬이 느끼함을 잡아주죵!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좋아하는 바깍한 튀김은 아니고 조금 쳐진듯 한 느낌...
술마시다 바로 먹지 않아서인가???
오늘의 두번쩨 술은 화요 41도 짜리 입니당!
술에 맞추어 소주잔, 언더락 잔도 바뀌었네용
역시 도수가 올라가니 25도에서는 맛볼 수 없는
묵직한 바디감과 향긋한 향이 나는게 위스키와 비교해도
어디 빠지지 않는 그런 맛입니당~
참 여기 직원들 정말 친절하고 진심을 다해 서비스해 주시는데
특히 저희 테이블 서비스 해주시는 분은 넘 잘해주셔서
팁을 안 드릴주가 없네용
너무 넘치지도 않고 편안하게 부족함 없이 챙겨주시는게
근래에 다니던 노포 맛집에서 볼 수 없던
호텔급 고오급 서비스라 감동 그 잡채~쵝오!!!
술도 새로 바뀌었으니 안주도 새롭게...
워낙 생선구이를 좋아하는데 특히 임연수나 삼치구이는
소주 안주로는 최고인듯~
삼치구이는 냉동이 아니라 생삼치라고 해서 시켜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약간 안 맞는 듯 합니당
아님 한식 삼치구이에 익숙한 내가 이 삼치 타마고 맛을 모르나???
소스는 자체 마요네요 소스를 발라 구웠다고하고
아마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기름에 튀기듯 구운 것이 아닌
살라멘더 같은 것에 구웠는지 살이 약간 흐물흐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용
하지만 다른 손님들은 아주 맛있고 좋다고 하니 선입견은 가지지 마세욤!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이제 해장하고 컴백홈 할 시간이 다가오네용
라스트오더시간은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손님 상황에 따라 하는 것 같은데
보통 23시에서 23시 30분인 것 같습니다용
이에 얼른 냉큼 퍼뜩 마지막 안주로 국물요리 하나 주문했어용
해물이 듬뿍들어간 나가사끼 해물전골인데
이미 다 끓여 나온 전골을 가스버너 은근한 불에 올려
천천히 드시면 됩니당
우리에게 익숙한 불향 가득한 중식 나가사끼 짬뽕맛은 아니고
신선한 해물과 감칠맛 나는 일본식 국물맛이네용
다음날 숙취가 없도록 후토마끼도 주문해 보았는데
직원분이 Half도 있다고 하셨는데 호기롭게 1개 다 주세요 하니
이렇게 어마무시한 후토마끼가 나와버렸네용...ㅜㅜ
참치, 연어회에 새우튀김, 아보카도, 계란말이가 들어간
넘 맛나고 양도 어마무시한 후토마끼인데
여러가지 음식과 함께해서 다 못먹고 나와버렸네용....아숩당!!!
오늘 기분도 꿀꿀하고 매일 갈 수 있는 그저그런 집 보다
색다른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싶었는대
이자카야 사라(SARA)에서 오감만족을 하고 옵니당!
특히 친절한 테이블 서빙 직원분들과
이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은 아주 굿이네요 굿굿!!!
주방에서도 사장님도 센스있게 서비스 안주도 섞어주시니
다시 안 갈 수가 없게 만드네요~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쾌적하고 Cozy한 분위기
여기는 별다른 호불호가 없을 듯 하여
안 가보신분들은 완적 강추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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