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미국편) - Taste of Texas, Houston, TX

폴라베어 2024. 10. 31. 12:52
반응형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미국편) - Taste of Texas, Houston, TX

 

오늘은 Texas 여행 중 휴스턴에 살고 있는 오래된 친구의 소개로
방문하게된 텍사스 현지인 노포 맛집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Taste of Texas를 소개하려 합니당!
 
지금도 기억나는게 아무런 정보 없이 처음 이 레스토랑을 방문했을때 받은
첫 느낌은 Hospitality의 정석, 그 어느 호텔이나 유명한 레스토랑도 
이토록 고객에 진심인 곳은 처음이라는 느낌때문에 
감동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능!!!
아직도 직원들의 진심어린 서비스를 잊지 못할 것 같네염......
 

Taste of Texas 입구

 

"We believe the dinner table is the heart and soul of Texas,
which is why we strive for excellence for each guest’s visit to the Restaurant."
 
포스팅을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러가지 정보를 검색해 보니
위 문구와 같이 손님에 대한 텍사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소울을
최선을 다해 담아 내었다는 말에 또 한 번 감동과 진심을 느껴봅니당~
 

Taste of Texas 정원과 테라스

 
Taste of Texas는 1977년부터 레스토랑 운영을 시작했는데염
"Serving the Finest Texas Hospitality" 모토로
현재 단일 규모로는 미국 최대 Gourmet Steak Restaurant이며
세계 최대의 Certified Angus Beef® 단일 레스토랑입니당~
 
특히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
인근 Texas 선별된 목장주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질좋은 프라임등급의 Angus 고기를 공급받아
Center Cut을 통해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위를 컷팅하고
안 좋은 부분은 50퍼센트 이상 트리밍해 최상의 부분만
최소 40일 이상 숙성해서손님 테이블에 서비스 한다고 합니당!!!
 

Taste of Texas Butcher 서비스 냉장고

 
 
정말 대단한게 저도 고기 손질해 보았지만 
고기를 손질하면 최소 30퍼센트에서 40퍼센트 정도를
트리밍해서 버리게 되고 남은 좋은 부위만 사용하는데
50퍼센트 이상을 손질해 버리면 가격 경쟁력
즉 원가가 안나오는 수준이 되어버리죵
 
또한 고기 숙성(Aging)은 보통 14일에서 많아야 21일 정도까지인데
40일 이상 숙성을 통해 버터처럼 살살 녹는 살에 육즙까지 가둬
나중에 폭포수 처럼 육즙이 나오게 한다는데
정말 대단한 기술과 노하우라 생각됩니당~
 

지도

 

https://www.google.com/maps/place/Taste+of+Texas/@29.7923392,-95.738418,10z/data=!4m6!3m5!1s0x8640c4b4045e4acf:0x4311785cb913d478!8m2!3d29.7828164!4d-95.5569012!16s%2Fg%2F1tmqglhh!5m1!1e2?hl=en&entry=ttu&g_ep=EgoyMDI0MTAyNy4wIKXMDSoASAFQAw%3D%3D

 

Taste of Texas · 10505 Katy Fwy, Houston, TX 77024, United States

★★★★★ · Steak house

www.google.com

 
 

주소 : 10505 Katy Fwy, Houston, TX 77024, United States
전번 : 713-932-6901
시간 : Mon~Fri 11:00~22:00 , Sat/Sun 15:00~22:00 예약 후 방문 추천
주차 : 레스코랑 앞에 자체 주차장은 완비
 
 

Taste of Texas 내부 사진 1

 
 
평일에도 예약 안 하면 웨이팅이 최소 2시간 정도인데
휴스턴에 사는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서
입구에서 자리 안내 받아 이동 중 보게된 놀라운 내부 인테리어......
허걱;; 이게 레스토랑이야 박물관이영~
 

Taste of Texas 내부 사진 2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봤는데
실제 레스토랑 자체가 Texas History Museum 중 하나이며
소품 하나 하나 자체가 Texas 역사 그 자체라고 합니당
 
 

Taste of Texas 내부 사진 2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특히 예약제로 학교 단체 관람도 하는 유명한 곳이라네염~우왕!!!
카우보이의 고향 텍사스 답게 말안장도 전시되어 있고...
 
 

Taste of Texas 내부 사진 3

 

 
우와~이게 대박이네염
San Antonio The Alamo에 있었던 1750년에 만들어진
Alamo Chapel Door라고 합니당!
 
 

Taste of Texas 내부 사진 4

 
텍사스를 상징하는 별과 텍사스 주 깃발
그리고 Texas Rangers가 사용한 각종 Rifles (소총들)
 
 

Taste of Texas 내부 사진 5

 
 
자리 안내를 위해 이동중에 찍은 사진들인데
너무 제 서타일의 텍사스 분위기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염
아마 같이 간 일행들이 텍사스 문화에 미친넘 아니냐고 했을 수도 있다능...
 
 

Taste of Texas 내부 사진 6

 
 
복도에만 전시물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테이블 벽면에도 온통 텍사스 역사 유물들이 전시되어
예전 카우보이 시대로 돌아간 듯 한 느낌적인 느낌 이랄까~~~
 
 

Taste of Texas 메뉴판

 

 
이제 정신차리고 주문부터 해 봅시당!!!
여기는 메인 요리를 시키면 신선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어서
우리 테이블이 총 4명이니 쉐어할 수 있도록 넉넉히 주문해 보았습니당~
 
스테이크 전문점이니 일단 토마호크(Tomahawk Ribeye) 1.2kg 짜리와
Steamed Lobster Tail 큰 것을 메인으로 하고
그리고 친구가 추천한 리치하고 크리미한 맛이 일품인 Baked Potato Soup과
스테이크와 잘 어울릴 것 같은 Old Classic 서타일 Baked Potato,
 
마지막으로 홀랜다이즈 소스와 같이 나오는 아스파라거스 구이를 주문했어염
샐러드바가 음식이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해서
샐러드바 이용 2명을 추가 했습니당~
 

음료들

 
 
모두 운전을 해야해서 아숩게도 오늘은 무알콜 음료들로
탄산수와 미지근한 물, 그리고 Coke
여기 와인도 아주 훌륭하다고 하니 다음에 올 기회가 있다면
택시나 우버타고 와야 할 듯 합니당^^
 
 

식전빵

 
 
크런치한 바싹 하게 구워넨 토스트 식전빵과 버터
하지만 샐러드바에 가면 갓 구운 빵들과 브레드롤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조금 맛만 보는걸로!!!
 
 

샐러드바 사진 1

 
 
샐러드바로 이동했는데 사진과 같은 샐러드바가 양쪽에 2 Line으로 준비되어 있네염~
일단 규모가 왠만한 세미뷔페 저리가라였고
신선한 채소류와 다양하다는 말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압도적으로 많은 종류의 소스들과 Condiment들에 입을 다물수가 없네용
 
 

샐러드바 사진 2

 
 
4종류의 Lettuce와 Green Leaves를 취향 것 담고
좋아하는 양파슬라이스에 몸에 좋은
방울토마토, 오이, 버섯, 브로콜리 등의 채소들을 골라~
 
 

샐러드바 사진 3

 

 
느끼함을 잡아 줄 올리브, 할라피뇨, 오이피클 등 새콤한 절임류들도 함께해용!!!
정말 샐러드만 만들어 먹어도 건강하고 배부르게 먹을 듯 합니당
 
 

샐러드바 사진 4

 
 
Ranch, Caesar, Balsamic Vinaigrette, Blue Cheese, Thousand Island 등
취향 것 고를 수 있도록 왠만한 드레싱은 다 모아 놓은 듯
 
 

샐러드바 사진 5

 
 
수박, Rock Melon, Honey Dew 과일 3종과 견과류 등은
나중에 디저트로 먹기위해 일단 패쓰~
 
 

샐러드바 사진 6

 
 
이렇게 치즈도 덩어리채 준비되어 있는데
치즈를 플레이트에 담아 주는 치즈 플레터는 봤어도 덩어리 치즈는~ㅋ
 
 

샐러드바 사진 7

 
 
그라나파다노 덩어리 치즈는 한 덩어리에 100만원도 더 하는데
체다 치즈라 많이 비쌀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덩어리채 치즈를 내주어
직접 치즈를 Grate해서 슬라이스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경험해보지 못하는 특별한 점인듯 합니당 !
 
 

샐러드바 사진 8

 

 
Hot Box에 보관중인 각종 브레드 종류들
Homemade로 갓 구워낸  White Loaves, Asiago Cheese Rolls 그리고 Jalapeño Cornbread
 
 

샐러드바 사진 9

 
 
옆에 준비된 빵 바구니에 한개씩 종류별로 담아 맛볼예정이에염
전 치즈 토핑을 올려 갓 구워낸 Asiago Cheese Rolls 이 원픽 입니다용*^^*
 
 

샐러드바 사진 10

 
 
이 프레쉬한 빵들과 함께 곁들일 각종 버터들
모두 Homemade로 만든 apple butter 그리고 cinnamon honey butter 등이 있는데
다른 것들은 일반적인 맛인데 친구가 강추한
Cinnamon Honey Butter가 빵과 함께 곁들였을때 최강의 맛을 자랑하네염!!!
 
 

토마호크 립아이

 
 
샐러드바를 다녀오니 담당 서버가 고기가 준비된 부처 주방으로 안내해서
우리가 먹을 고기를 직접 고를 수 있게 해 주었어용
 
이제 Taste of Texas의 특제 소스인 Lemon Pepper Seasoning과 함께
잘 구워져 나올 스테이크를 기다려 보자구용 ㅎㅎ
 
 

Baked Potato Soup 사진 1

 
 
먼저 바싹하게 크리스피한 찹 베이컨과 치즈, Chive가 듬뿍 올려진
크리미한 감자 스프가 나왔어염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비주얼 보소~
 
 

Baked Potato Soup 사진 2

 
 
들어간 토핑을 잘 쉐키쉐키해서
한 입 입에 넣는 순간 치즈의 깊은 풍미와
향긋한 크림스프가 입맛을 확 돋구어 줍니당~
 
 

샐러드와 브레드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샐러드 플레이트와 각종 빵들
그리고 Silverware를 세팅해서 먹투 준비 완료 입니다용
 
 

샐러드 사진 1

 
 
샐러드바에서 테이블로 샐러드 플레이트를 가져오니
담당 서버가 후추를 갈아 넣어 줍니당
 
 

샐러드 사진 2

 
 
후추추 듬뿍 뿌리고 Ranch 드레싱과 치즈 잘 버무려
와구와구 샐러드로 입맛을 올려보아용
 
 

Hot Plate

 
 
우와~여기까진 생각 못 했는데
고객에게 뜨거운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핫박스를 테이블로 가져와
따뜻하게 보관된 플레이트로 서비스를 해 주는데 
고객을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마음이 전달되어
또 한 번 감동의 도가니~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 사진 1

 

 
이제 메인 음식인 Tomahawk Ribeye Steak가 나왔어용
어마무시한 비주얼이라 만화에 나오는
고대인 처럼 그냥 뼈 잡고 뜯고 싶다능!!!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 사진 2

 

 
그릴 마크 선명하게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에
레스팅까지 잘 해서 나왔는데 육즙이 삐죽삐죽 흘러나오네염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 사진 3

 

 
담당서버가 직접 고기를 잘라주네영
저도 어지간한 호텔에서 스테이크 좀 썰어보았지만
이런 서비스 아주 칭찬해용! 굿이에요 굿~굿~굿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 사진 4

 

 
굽기는 주문한데로 Medium Rare로 가운데 핑크빛 살아있고
육즙 가득 머금은 스테이크를 보니
평소 소고기 스테이크를 즐겨하지 않지만 빨리 맛보고 싶네염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 사진 5

 
 
서버가 깔끔하게 컷팅해서 예쁘게 플레이트에 담아 서비스 해 주니
아주 편하고 좋습니당 쵝오!!!
이제 경건한 마음으로 스테이크를 썰어 봅시당
 
 

특제 갈릭 버터

 
 
특제 Lemon Pepper Seasoning으로 Grill한 스테이크이기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도 본연의 깊고 부드러운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이 갈릭버터를 첨가하니 버터와 고기의 기름기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아주 조화롭게 입안에서 팡팡 터지고 고기는 녹아서 사라져 버리네영
 
 

Steamed Lobster Tail

 
 
다음으로 예쁘게 플레이팅되어 나온 랍스터 꼬리 요리에용
레몬과 버터를 뿌려 슥삭슥삭 썰어 한 입 넣었는데
이것도 또 입안에서 녹아 없어져 버리네영 ^^
 
 

토마호크와 랍스터

 
 
샐러드에 빵, 그리고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랍스터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사진만 봐도 배가 부르답니당~ㅎㅎ
 
 

Surf and Turf

 
 
잘 구워진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함께 먹는 서프 앤 터프로
호사를 누려 봅니다용~ㅋㅋ
이 조합 대찬성이용!!!
 
 

Asparagus

 
 
고기와 랍스터에 정신팔려 잠시 잊혀졌던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 아스파라거스 구이
홀랜다이즈 소스도 버터로 만드는 것이라 
갈릭버터, 시나몬 버터, 홀랜다이즈 버터들의 향연이었지만
신선한 레몬, 샐러드, 소스 등과 함께 즐기니 전혀 느끼함을 노르겠어염
그냥 버터의 풍미가 음식들의 맛을 베가 시키고 입맛을 더 올려주는 것 같네용
 
 

알코올 램프와 버터

 
 
버터 소스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알코올 램프로 계속 데워주고 있네염
 
 
 

Baked Potato

 
 
미쿡에서 스테이크 먹을때 항상 클래식한 Baked Potato는
감자를 싫어해 French Fry 조차 안 먹는 저에게
한국의 백반을 먹는 그런 조합과 느낌이랄까~
스테이크 먹을때 영혼의 단짝
 
 

토마호크 잔해

 
 
역쉬 고기는 뼈에 붙어있는 살이 젤로 맛나다능~
체면 차릴 것도 없이 뼈채 발라먹고 토마호크를 끝장내 버렸습니다용
 
 

디저트용 과일 3종

 

 
배는 이미 한도를 초과했지만 아까 찜해둔 상큼한 과일로 마무으리~
샐러드바는 정말 감동이었어용
그래도 두 접시는 커녕 한 접시도 버거웠다능...ㅎㅎ
담당서버가 자기 서비스가 부족했다며
치즈케익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싶다고 했지만
너무 배불러서 마음만 감사히~
 
참 개인 사진이라 올리지는 못했지만 
Taste of Texas에서는 요청하면 카우보이 모자와 스카프를 빌려주는데
담당서버가 직접 폴라라이드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어
그때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당
 
또한 남은 음식들은 To-Go박스에 담아 가져 갈 수 있는데
샐러드바에서 더 먹고 싶은 것도 담아갈 수 있게 배려해 주는데
정말 이 레스토랑은 어디까지 감동을 줄껀지~
 
여기 직원들은 정말 고객 서비스의 끝판왕들만 채용하는 것 같아용
모든 서비스가 진심에서 우러 나와 고객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과하지도 않지만 세심하게 챙겨주는 것이
이런 접객 서비스는 어느 곳에서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염
 
 

 
 
나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된 사실인데
Taste of Texas의 경영철학이 직원을 정말 패밀리 처럼 대해주고
근무중에는 물론 퇴직후에도 그 커뮤니티를 유지한다고 합니당
 
그러니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세심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염~
담당 서버는 물론 마주치는 직원들 모두가
지배인과 같이 진심을 담아 여유롭고 편안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세심히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이
경이로울 지경이네용
 
정말 색다르고 감동적인 좋은 Hospitality경험이었고
직원들과의 동화(Assimilation), 고객감동, 지역사회와의 교감 등
제가 나중에 레스토랑을 운영하거나 사업을 한다면
Taste of Texas의 이런 멋지고 훌륭한
철학과 spirit을 꼭 본받고 싶습니당!!!
 
휴스턴이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 레스토랑의 맛있는 음식들과 훌륭한 고객서비스 추억들 때문에
꼭 다시 가보고 싶네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