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편) - 강릉 아바이회국수
강릉하면 초당순두부찌개나 장칼국수 등이 유명하죵!
해변에는 물회집도 많고
강원도 서타일의 메밀이 들어간 막국수도...
하지만 오늘은 예전부터 강릉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회국수집인 아바이회국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당~
강릉경찰서 뒤편, 강릉mbc도 바로 앞에 있어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찾고
가심비에 맛도 일품이라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염!
이제는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성지 같은 곳이 되어
주말에는 오픈런에 대기는 필수가 된 곳!!!
2004년 오픈해 업력 19년이 되었으니
이젠 현지인 노포 맛집 맞네용~
특히 여러방송과 프랜차이즈 제안에도 능력밖이라며
우직하게 개업시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찐 현지인 노포 맛집이랍니당!!!
주소 : 강원 강릉시 가작로274번길
전번 : 033-653-1201
시간 : 매일 10:30 - 19:00 (18:3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 주차는 별도 주차장이 없으므로 식당 주변에 알아서
찾아가시는 길은 강릉경찰서 뒤편, 강릉mbc에서 왼쪽대각선에
자리하고 있는데 길가에 있어 금방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당~
정말외관은 동네 허름한 분식집같은데
안에는 약 20명도 들어갈 좌석이 사진처럼
깨끗하고 깔끔하고 쾌적하게
배치되어 있네염!
오늘 도착시각이 10시 25분, 영업시작이 10시 30분인데
장마철에 금요일 아침이라 아직 손님이 없네요~
하지만 사진 찍짜마자 바로 2테이블이 바로 차고 있어용...ㅋㅋ
아바이회국수 메뉴판이에용!
갈끔하쥬~~~
지반번 철뚝소머리집에서도 소머리국밥 하나여서 깜놀이었는데
여기도 실질적으로는 회무침 단일메뉴라 보시면 됩니당!
이 회무침이 기본이 되어 소면이 들어가면 회국수
밥이 들어가면 회덮밥이 되는 거죵~
역시 한우물만 파는 우직함과
그 메뉴 하나만으로 현재의 유명 맛집이 된
제가 나중에 하고 싶은 식당의 컨셉이랍니당~ㅎㅎㅎ
주문을 마치고 나면 사진과 같이 멸치육수가 담긴 양은 주전자에
찻잔이 함께 나옵니당~
ㅎㅎ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한 투박한 찻잔 하나가
옛날 추억도 떠오르게 하고 감성에 젖게 하네요...
하지만 요 멸치육수가 예술입니당~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해장도 되는 것 같고
잔치국수 말아 먹고 싶기도 하는 요물이에용!!!
밑반찬은 이 백김치 하나만 나오는데
감칠맛이 끝내주고 회무침의 매운맛을 잡아준답니당~
이집 육수며 백김치 모두 너무 맛있어서
회국수와 이들을 함께 곁들이면
미쉐린 어떠한 맛집보다도 훌륭한 작품을 맛보는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에염*^^*
드뎌 아바이회국수가 나왔어용!!!
간짜장처럼 국수와 회무침이 따로 담겨져 나온답니당~
여긴 오직 사장님 내외분 두분이 운영하는 체계리고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조리되어 일반 거대 체인점과는
다르게 음식이 바로 나오지는 않구염~
이곳에 오면 예전에 포스팅한 횡성 새말에 있는
중국집 맛집 "향원"이란 곳이 생각나는듯...
거기도 사장님이 요리만들고 사모님이 홀서빙보는 시스템
그럼 회무침부터 살펴봅시당
매콤새콤달콤한 양념에 강원도 물가자미회에
상추, 오이, 무채 등 각종 채소가 잘 무쳐저 나오는데
바로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비부얼과 맛이에염~
특히 이 회무침에는 다시마가 들어가 있는데
다시마가 감칠맛도 더하지만 씹는 식감까지올려주네용!!!
잘 삶아진 소면에 쪽파, 참깨, 김가루 등이 들어가는데
사진에 날치알 보이시죵
이 날치알이 톡톡터지는게 재미있는 식감을 제공해 준답니당~
국수가 밥으로 바뀌면 회덮밥이 되는거죵!!!
회국수를 비비기전에 아삭한 회무침을 즐겨보자구염
사진이 잘 표현해 주지 못했는데 회무침, 소면 모두 양이
아주 어마무시 하답니당~
이제 회무침과 소면을 합쳐 아바이회국수를 즐겨보자구용...
그릇 위로 솟아오른 비주얼을 보시라~
단돈 9,000원에 양이 성인어른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압도적인 양입니다요!
요즘 왠만한 막국수집 가도 12,000원 정도이고
해변가 소면말은 물회는 20,000원 정도인데
가심비 완전 갑인 어마어마한 양^^
국수와 회무침을 잘 쉐키쉐키하여 호로록 호로록~
포스팅하며 사진을 보는데 입안에 침이 고이네용!!!
사진으로도 보이는데 찰진 물가자미에
양념이 잘 베어들어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국수...
백김치 하나 척 걸쳐서 호로 호록 후르룹~
이거 완젼 맛있자나*^^*
아바이회국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깔끔 시원한 이 백김치와 먹으면 매운맛도 진정되고
감치맛이 입안에서 폭발하는 것 같아용~
결국 마지막까지 백김치로 발우공양을...ㅎㅎ
솔직히 남은 양념에 밥까지 비벼먹고 싶었지만
그러면 배가 터져버렸을수도...
저도 한 번 먹으면 짜장, 짬뽕 한 번에 먹을 수 있는데
여기는 정말 양이 엄청나네용!!!
하긴 멸치육수를 거의 한 주전자나 마셨으니...ㅋㅋㅋ
강릉의 정말 보물과도 같은 그런 현지인 노포 맛집이네용~
요즘 같이 덥고 습할 때 상콤 매콤한 회국수에
따끈하고 사원한 멸치육수 어떠신지???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편) - 강릉 주문진 철뚝소머리집(철뚝소머리국밥) (1) | 2023.08.26 |
---|---|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편) - 광덕식당 강릉 중앙시장점 (0) | 2023.07.22 |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권) - 강릉 포남동 진미양꼬치 (0) | 2023.07.13 |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강원편) - 강릉 광덕식당 (0) | 2023.07.13 |
나만의 현지인 노포 맛집 지도 (서울편) - 마포나루 도화본점 (0) | 2023.06.05 |